광역문화재단협의회, 올해 첫 회의 열고 문화교류 등 구체화
각 재단 직원 교류 소통 강화…고향사랑기부제 동참도 약속

제주·전라권광역문화재단협의회(회장 황풍년)는 지난 20일 전주에서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올해 공동사업을 구체화했다.
제주·전라권광역문화재단협의회(회장 황풍년)는 지난 20일 전주에서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올해 공동사업을 구체화했다.

제주·전라권광역문화재단협의회(회장 황풍년, 이하 협의회)가 급변하는 문화예술환경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문화협력모델 구축을 위한 동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과 광주문화재단(대푱사 황풍년), 전라남도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지난 2021년 9월 문화가치 확산을 위해 연대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해에는 공동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목적과 방향을 설계하고 ‘새 정부 지역문화정책 어디로 가야 하나’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4개 재단은 협의회를 출범하는 동시에 △광주재단은 미디어아트 국제레지던스와 민주주의 상징 문화콘텐츠 제작사업 △전남재단은 예술인복지서비스 플랫폼 확대와 청년과 귀농‧귀촌 예술인 창작공간 등 맞춤형 지원 △전북재단은 전북아트플랫폼 조성과 뉴미디어 인큐베이팅 △제주재단은 제주문화예술섬사업 등을 공유했다.

협의회는 지난 20일 전주에서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올해 공동사업 방향을 설정하는 등 사업을 구체화했다.

이날 각 지역재단 이사장과 대표이사는 올해 직원들의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고 올해도 각 지역의 우수 사업을 공유해 재단 역량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따라 협의회는 올해 공동 교육을 운영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첫 회의에서 각 재단 이사장과 대표이사는 본인 거주 지역 외 3개 지역에 기부를 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도 동참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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