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제주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서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받고 있다.
장애인이 제주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서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받고 있다.

제주도는 도내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권리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도는 체력인증센터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 4명(건강운동관리사 2, 체력측정사 2)을 배치하고 이용자들에게 상담, 유형‧특성별 체력측정,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등속성 근관절 검사기, 신박변이도‧말초혈관측정기, 체성분석기 등 25종의 체력측정장비 배치로 이용자 맞춤형 체력측정과 운동 처방도 가능해졌다.

체력인증센터는 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 누리집(홈페이지) 게시 및 배너 설치, 도내 주요장소 현수막 게시, 팜플렛 등 판촉물 제작 배부, 사회관계망(SNS)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장애인체력인증센터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권리가 보장되고 전문체육인의 경기력 향상 도모가 가능해졌다”며 “더 많은 장애인이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