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와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교육 진행

제주로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 이해의 장을 열어주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이재열)은 제주대학교 국제교류본부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외국인 유학생 프로그램은 지난달 31일 ‘나를 담은 인장만들기’로 시작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유학생들은 전각 기법을 활용해 자신의 이름을 새겨 인장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앞으로는 가로세로 차롱만들기, 제주문자도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그리는 ‘형형색색 민화 그리기’ 등이 진행된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앞으로도 스리랑카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제주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면서 한국에 대한 다양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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