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달 중 구좌읍에 신규 조성…아라·애월에도 추가 예정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인기가 날로 높아짐남에 따라 제주시가 파크프장 조성을 확대하고 있다.

제주시는 기존 18홀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회천 파크골프장을 36홀로 확대하고 아라동과 애월·한림읍 등 서부지역에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이달 중에는 구좌읍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구좌읍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돼 2021년 재해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를 받았고 지난해 추경을 통한 예산 확보 등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총사업비 19억7000만원을 들여 구좌읍 상도리 202번지 인근 2만1547㎡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한편 현재 제주시 내 파크골프장은 회천 생활체육공원에 18홀, 종합경기장 9홀, 구좌체육관 9홀 등 총 3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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