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자연사박물관, 26일 이청규 교수 초청 특강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명사특강 ‘미래를 여는 역사’ 제2편을 진행한다.

지난 2월 1편에 이어 마련된 이번 특강은 이청규 영남대학교 명예교수이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부위원장이 초청 강사로 나서 ‘고고학으로 보는 탐라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이날 탐라의 형성과 발전, 지배층과 주민들의 삶, 대외 해양교류와 교역품 등 탐라 역사문화에 대한 고고학 발굴 성과와 자료를 소개한다.

한편 이 교수는 서울대 고고학과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고 호암미술관, 제주대 사학과를 거쳐 영남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그는 지난 1984년부터 1995년까지 10년 간 제주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제주도의 대표적인 고고유적을 발굴해 제주도 고대사 연구이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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