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진 선수
오예진 선수

‘제주 여자 권총 간판’인 오예진 선수(제주여상)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압도적인 실력 차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예진은 대회 첫날 여자고등부 공기권총에 출전해 본선 576점으로 전년도 자신이 세운 575점, 1점을 갱신하며 라이벌인 부산영상예고 김주리 선수와 동점으로 대회신기록(22년 575, 오예진) 세우며 결선에 진출했다.

오예진은 결승전에서 대구체고의 김희영 선수(은메달)를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라이벌인 김주리는 3위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24 국가대표 선발전 및 국제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한편 오예진은 지난해 제15회 대회에서도 개인우승, 단체1위를 했다. 제103회 전국체전을 비롯해 전국대회에서 5차례 개인1위와 2023 자카르타 월드컵사격선수권대회에서도 시니어부로 참가해 개인 1위,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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