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 23일 선포식 개최…도서관 주간행사도 ‘풍성’

제주시민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을 함께 축하하는 ‘2023 올해의 책 선포식’을 비롯해 도서관 주간을 기념한 다양한 도서관 행사가 열린다.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강봉수)은 오는 23일 지난 1월 시민추천을 받은 도서 156권 가운데 온·오프라인 투표로 최종 선정된 △성인 △제주문학 △청소년 △어린이 부문의 책 4권에 대한 선포식을 개최한다.

우당도서관은 선정된 ‘올해의 책’과 연계해 시민추천 릴레이 북콘서트, 올해의 책과 뛰는 전 국민 독서마라톤, 북큐레이션, 독서릴레이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올해의 책 선포식 행사와 더불어 책 속 캐릭터 꾸미기, 홀로그램 은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주제별 우수도서전시, 아나바다 책(BOOK) 장터 등도 마련된다.

우당도서관은 또 지난 11일부터 조천읍 람사르습지와 다양한 습지식물을 만날 수 있는 환경도서 100권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도진행하고 있다.

탐라도서관은 오는 제주4·3연구소의 창립멤버이자 4·3평화인권 교육 전문강사인 양경인 작가를 초청해 지난해 출간한 도서, ‘선창은 언제나 나의 몫이었다’를 통해 제주 4·3을 견뎌낸 여성들을 조명한다.

기적의도서관도 오는 30일 오후 1시45분 5~7세 미취학 어린이들과 온 가족이 그림책으로 행복해지는 방법은 찾는 ‘그림책 즉문즉답’ 시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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