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소이, 26일까지 조인증 초대전

조인증 작
조인증 작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포도호텔 지하1층 갤러리소이에서는 사진가 조인증 초대전 ‘하루의 빛’이 열리고 있다.

러시아와 이탈리아, 미국 등 국제적인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해 온 조 작가의 제주 전시는 한국에서도 처음 마련된 행사다. 지난 2017년에 제주에 정착하고도 대중을 만나는 일을 쉽사리 허락하지 않았던 그가 6년 만에 작품들을 살며시 내놓았다.

이번 전시에는 하루의 빛으로 그려낸 제주의 ‘水·風·石·林(수·풍·석·림)’ 등 네 개의 키워드를 가진 작품 11점이 선보이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빛과 시간이 흐르는 듯 멈춰 선 정중동의 감성으로 제주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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