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9일까지 울산서 개최…제주선수단 115명 파견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선수 33명을 비롯해 임원 및 보호자 82명 등 총 115명을 파견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3479명(선수1639, 임원 및 보호자 1840)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종목인 5개 육성종목과 생활체육종목 위주의 10개 보급종목, 2개 시범·전시종목 등 17개 종목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제주선수단은 육상과 수영, 탁구, 실내조정, 슐런, e-스포츠 등 6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번 체전은 장애 유무에 따른 차별 없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가상의 이상적인 교육 공간(학교)을 무대로 설정했다.

1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은 ‘꿈꾸는 고래들이여(더 넓은 세상을 꿈꾸는 소년), 희망의 바다로!(소년이 꿈꾸는 자유와 희망)’의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화합을 위한 퍼포먼스와 새 시대를 열어갈 도전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할 예정이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도 희망의 여정에 선수들과 함께 동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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