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방문

2019년 제1회 차세대 평화기행 당시 사진.
2019년 제1회 차세대 평화기행 당시 사진.

재일 제주인 후손 청년들과 일본의 청년 평화 활동가들이 제주를 찾아 4·3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제주지역 청년들과 교류의 기회를 갖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차세대를 위한 제주4·3평화기행’에는 12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15명이 제주를 찾았다. 4·3 유적지 기행과 함께 제주대 총학생회 등 지역 청년들과의 교류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4·3을생각하는모임-오사카, 노무현재단제주위원회, 제주4·3국제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있으며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제주방문 주요일정으로는 관덕정, 북초등학교, 주정공장 옛터를 비롯해 터진목, 우뭇개동산 등 성산지역, 성읍지서 옛터, 한모살 등 표선지역 4·3유적지를 찾을 예정이며, 4·3평화공원 등에서는 참배 일정도 진행했다.

또 제주4·3관련 강의, 제주4·3단체와의 간담회를 비롯해 제주4·3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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