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윤 수영서 金·양두경 육상서 銀

손세윤 선수가 16일 문수수영장에서 열린 남자중학교 수영 자유형 100m 경기에 출전해 금빛 물살을 가르고 있다.
손세윤 선수가 16일 문수수영장에서 열린 남자중학교 수영 자유형 100m 경기에 출전해 금빛 물살을 가르고 있다.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6일 개막한 가운데 이날 손세윤 선수(아라중학교)가 제주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안겼다.

손세윤은 이날 문수수영장에서 치러진 남자 중학교 수영 S7~8 자유형 100m에 출전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같은날 양두경 선수(서귀포온성학교)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중학교 T20 8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이틀째인 17일 제주대표는 7~9개의 메달을 놓고 열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 화합과 희망의 축제 한마당인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6일 오후 울산시 동천체육관에서 ‘꿈꾸는 고래들이여, 희망의 바다로’를 주제로 화려한 개회식을 갖고 오는 19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돌입 했다.

제주선수단은 육상과 수영, 탁구, 실내조정, 슐런, e-스포츠 등 6개 종목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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