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SK텔레콤 오픈 2023’대회 참가자에 텀블러 제공

지난 해 SKT오픈 대회에서 참가 선수가 푸른컵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푸른컵]
지난 해 SKT오픈 대회에서 참가 선수가 푸른컵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푸른컵]

제주 친환경 스타트업(새싹기업) 푸른컵이 골프장에서 일회용품 퇴출에 나선다. 푸른컵은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2023’ 대회 참가자들에게 일회용컵을 대신할 텀블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일회용컵 사용 절감을 위해 해피해빗(happy habit) 프로젝트를 시행 중인 SK그룹 산하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 공정무역 커피를 통해 이주 노동자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 제주 트립티와 함께 깨끗한 제주 지키기에 나선다. 푸른컵은 일회용 폐기물을 감축하고, 자원 재사용을 확대할 다양한 방법을 실험 중인 제주도의 예비사회적기업이다.

국내 최고의 골프 인프라를 갖춘 제주도에는 현재 32곳의 골프장이 영업 중이다. 지난해 제주도의 골프장을 방문한 내장객은 282만명으로, 이 가운데 180만명이 제주도 이외 지역에서 골프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국내외 관광객이다. 

제주푸른컵이 일회용컵 사용 절감을 위해 해피해빗(happy habit) 프로젝트를 시행 중인 SK그룹 산하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 공정무역 커피를 통해 이주 노동자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 제주 트립티와 함께 깨끗한 제주 지키기에 나선다. 
제주푸른컵이 일회용컵 사용 절감을 위해 해피해빗(happy habit) 프로젝트를 시행 중인 SK그룹 산하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 공정무역 커피를 통해 이주 노동자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 제주 트립티와 함께 깨끗한 제주 지키기에 나선다. 

한정희 푸른컵 대표는 “이제 스포츠를 즐길 때도 플라스틱 오염과 기후위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골프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다회용기 이용과 자원 재사용이 당연한 것이라는 인식을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그린 행복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3’ 대회는 선수 147명이 참가해 총 상금 13억원을 두고 나흘간 경쟁을 벌인다. 최경주, 김비오, 박상현 선수 등이 출전하며, 17일에는 추성훈, 이대호 등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하는 채리티 오픈 경기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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