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목표 달성
대회 3일째 금 3·은1·동 3 등 총 18개 메달 획득

수영 2관왕에 오른 배민준 선수
수영 2관왕에 오른 배민준 선수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제주도 선수단이 연일 선전을 펼치면서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3일째인 18일 금 3, 은 1, 동 3 등 7개를 획득하며 총 18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계속된 육상 남고 T37 200m 김진석(제주영송학교 1)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2년 연속 2관왕에 등극했다. 여고 T37 200m 이선희(서귀포온성학교 1) 선수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고 F37 포환던지기 홍심석(서귀포고 2) 선수가 은메달을, 남중 T20 200m 오동근(서귀포중 1) 선수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문수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수영 남초 배민준(중문초 6) 선수가 S14 배영 1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종료된 수영에서만 금메달 5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3관왕과 2관왕 각각 1명씩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남자 복식 CLASS 11 성은철(제주서중 3), 장효준(제주서중 3)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울산 제2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슐런(시범종목) 남자 5인조 단체전에서 성산고(한진규 3, 오승철 3, 강원준 2, 배종우 2, 양근철 2) 선수들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e-스포츠의 박건하(닌텐도 wii 볼링)가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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