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성적 금메달 10·은6·동4 등 총 20개 메달 획득
19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폐막…내년 전남서 개최

e-스포츠 닌텐도wii 볼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박건하 선수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제주도 선수단이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하며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금메달 1, 은메달 1개를 보태며 5개 종목에서 2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계속된 육상 여중 T20 400m 송윤아(서귀포온성학교 1) 선수가 1:38.4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쇠부리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e-스포츠 혼성 닌텐도wii 볼링 개인전 박건하(삼성초 5) 선수가 238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 대미를 장식했다.

제주선수단은 이번 체전에서 육상 금 4, 은 5, 동 1개, 수영 금 5, 동 1개, e-스포츠 금 1, 탁구 동 1개, 슐런 은 1개, 동 1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성적을 거뒀다.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을 구호로 내걸고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나흘간 17개 종목에서 치열한 메달 경쟁을 벌인 3500명의 17개 시․도 선수단은 내년에 전남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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