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 사전경기 2일 차 금1·동3 등 ‘4개 매달 수확’
제주도 선수단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전경기 2일 차인 21일 첫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사전경기에서 남자 13세 이하부 –50kg급 경기에 출전한 오승철(제주동초6)이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58kg급에 출전한 김지성(동홍초6)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울산 남구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사전경기에서도 16세 이하부 남자 플러레 개인전에서 최지안(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제주2)이 동메달을, 남자샤브르 개인전에서 원률(코리아펜싱클럽3)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13세 이하부 -50kg 급의 오승철은 예선전에서 경남 한명윤(죽림초6)에게 2:0 판정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 강원 전다율(황지중앙초5)에게 2:0 판정승을 거뒀다.
이어지는 4강에서 인천 이후건(관교초6)에게 2:0 판정승하며 결승전에 올라 부산 양현채(지사성공태권도장6)에 2:1로 이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열린 +58kg 급의 김지성은 대구 김승수(유가초6)에게 2:0 판정으로 8강에, 전북 임형관(고창대산초6)에게 2:0으로 손쉽게 이기도 준결승에 진출하여 부산 황운혁(지사성공태권도장6)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1:0으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펜싱 16세 이하부 남자 플러레 개인전에 출전한 최지안은 경북 박현빈(경북체육중2)를 만나 15:3으로 8강에 올라 인천 박수빈(가좌중3)과의 경기에서 12:10으로 접전 끝에 준결승에 진출, 부산 김민결(부산광역시거점스포츠클럽3)에게 15:9로 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샤브르 개인전에 출전한 원률은 경남 이진우(진주제일중3)을 15:2로 8강에 진출해 대구 정주원(매호중3)에게 15:12의 점수로 준결승전에 진출, 서울 이민혁(스타펜싱아카데미3)과의 경기에서 15:11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 사전경기는 22일까지 열리며, 펜싱 사전경기는 24일까지 열린다. 축구 사전경기는 25일부터 진행되며, 근대3종과 야구소프트볼 사전경기는 26일부터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