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종목·618명 출전…사전 경기서 승전보 ‘속속’

25일 제주유나이티드U15(제주중)가 세종선발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환호하고 있다.
25일 제주유나이티드U15(제주중)가 세종선발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환호하고 있다.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울산광역시 일원 등에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제주도선수단은 검도, 골프, 근대3종, 레슬링, 복싱 등 29개 종목에 618명(본부임원 78, 경기임원 93, 선수447)이 출전한다.

제주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22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우선 기록종목에서는 수영 6개, 역도 1개, 자전거 1개로 8개의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으며, 단체 및 개인단체 종목인 경우 배드민턴 1개, 소프트테니스 1개, 축구 1개, 테니스 3개로 6개의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체급종목은 레슬링 1개, 복싱 1개, 유도 4개, 태권도 2개로 8개의 메달 획득을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검도, 골프, 근대3종, 레슬링, 바둑, 배드민턴, 복싱, 볼링, 사격, 수영, 승마, 씨름, 야구, 양궁, 역도, 유도, 육상, 자전거, 철인3종, 축구, 태권도, 테니스, 펜싱, 핸드볼 등 24개 백중세 종목에서도 조심스럽게 메달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 일정상 본격 개막 이틀 전인 25일 울산과학대학교 천연서부구장에서 치러진 축구 남자 16세 이하부에 제주유나이티드U15(제주중)가 첫 승전보를 전했다. 제주중은 세종선발팀에 선취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터트린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하며 16강전에 진출했다. 16강 경기는 27일 경남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U15와 8강전 진출 티켓을 놓고 겨룬다.

앞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전경기로 열린 태권도는 금1개 동2개를 획득했으며,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펜싱 사전경기에서도 동2개를 획득했다.

26일은 농구 남자16세 이하부에 제주동중이, 야구소프트볼 남자 13세 이하부에 제주선발이 출전한다. 축구 여자16세 이하부에 제주서중도 전국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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