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 화백.
김인중 화백.

세계 최고의 스테인드글라스, 빛의 화가로 알려진 김인중 화백이 31일 개막하는 제18회 제주포럼에서 특별전시회를 연다.

특별전시회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1층 갤러리에서 김인중 화백의 특별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어 김 화백의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김인중 화백은 서울대 미술대학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스위스 프리부르 대학 및 파리 가톨리대학에서 수학한 후 프랑스 수도원에서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에 전념했다.

2021년에는 카이스트(KAIST)에서 석좌교수로 초빙됐다. 파리 쟈크마쏠 화랑에서 첫 개인전 이래 전세계 200여 회 지속적으로 전시회를 열었고 2010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공훈 훈장인 오피시에를 수상한 바 있다.

김인중 화백은 “내 그림은 동양화나 서양화가 아닌 세계화”라며 “세계의 중심에 다가서는 제주에서 18회에 빛나는 제주포럼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김 화백의 전시는 향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이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관장 강영수, JAM)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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