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홍동 변시지 그림정원에서

서귀포시 서홍동(동장 오영란)은 변시지 화백 서거 10주기를 기념하는 추모예술제를 오는 10일 오후 서홍동 변시지 그림정원에서 개최한다.

변시지 화백 추모예술제는 추모, 기억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제주에서 태어나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폭풍의 화가라고 불리는 변시지 화백을 기억하는 행사다.

추모예술제는 서귀북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추도사와 변시지 약력소개를 통해 화백을 이해하고 추모시 낭송과 퍼포먼스로 변시지 화백을 추모하며 1부 기념식을 마친다.

2부 문화공연에서는 대금연주와 팝페라 공연, 무용과 첼로연주, 노래 공연 등 지역주민과 문화공연을 함께 향유하는 장이 펼쳐진다.

또 서홍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정표)가 주최하는 변시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추모예술제와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변시지 작품 판화를 활용한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변시지 작품 소재를 활용한 찰흙액자 만들기 등 4개 프로그램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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