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기적의도서관, 3일부터

서귀포시 기적의도서관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그림책, [ ]을 말하다>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림책, [ ]을 말하다>는 그림책이 어린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표현예술의 한 장르로서 다양한 사회적, 철학적 주제를 다루는 방식과 다채로운 표현방식을 그림책 작가들과 함께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작가 강연 7, 탐방 2, 후속모임 등 총 10회로 진행된다.

작가 강연에서는 환경, 반려동물 등 최근의 그림책에서 자주 다뤄지는 주제부터 슬픔, 공감 등 그림책이 다루는 깊은 감정까지 일곱 개의 꼭지를 통해 자신과 타자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도내 독립서점 등을 찾아가는 탐방과 그림책 북아트를 체험하는 후속모임을 통해 그림책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제주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jeju.go.kr/lib)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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