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협회, 내달 8일 제주경찰청 대강당서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의 저자 이병률 작가가 제주도민을 만난다.
책으로 다양한 세상을 열어주는 작가. 그들을 직접 말하는 세상을 듣는 흥미로운 시간, 북콘서트.
㈔제주도작은도서관협회(이사장 장동훈)은 7월 인문학콘서트로 ‘이병률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마련한다.
이 작가는 MBC 라디오 ‘이소라의 음악도시’ 방송작가 출신으로, 시집, 산문집 등 총 60여 권의 작품을 발표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는 이번 북콘서트에서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행복한 밴드의 공연도 오프닝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병률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는 오는 7월 8일 오전 10시 제주경찰청 대강당(제주시 수목원 서길 37)에서 진행된다.
북콘서트 사전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네이버폼(https://naver.me/xBhLhRoV)에서 이뤄진다.
한편 이병률 작가는 충북 제천 출신으로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 ‘바람의 사생활’, ‘찬란’, ‘눈사람 여관’, ‘바다는 잘 있습니다’를 비롯해 산문집 ‘끌림’, ‘내 옆에 있는 사람’, ‘혼자가 혼자에게’ 등을 펴냈다.
현대시학작품상, 발견문학상, 제8회 박재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