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총 6차례 운영
개그콘서트, 버블쇼, 음악으로 듣는 그림책 공연 등 ‘풍성’

무드트리.
무드트리.

국립제주박물관의 토요박물관 산책이 코로나19의 침묵을 깨고 부활했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이재열)은 이번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6회에 걸쳐 토요박물관산책을 운영한다.

토요박물관 산책은 음악공연과 개그 콘서트, 버블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첫 프로그램은 오는 10일 마련되는 ‘짙은’과 ‘무드트리’의 공연이다.

허스키한 저음부터 청아한 고음까지 다양한 음역대를 소화하는 싱어송라이터 ‘짙은’과 제주의 대표적인 어쿠스틱 듀오 ‘무드트리’의 공연은 오후 7시부터 박물관 정원 잔디밭에서 진행된다.

7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개그쇼로 준비된다. 개그맨 정범균과 김영희가 출연해 웃음보따리를 제공하는 공연은 다음 달 8일 마련되며 8월 5일은 비눗방울에 색깔을 입혀 즐거움을 선사하는 버블에스의 ‘컬러버블쇼’가 펼쳐진다.

8월 26일에는 동심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 OST를 ‘살롱드 뮤직’이 들려줄 예정이며 9월 9일에는 음악과 그림책의 컬래버, 비아트리오의 ‘퍼플엘리’가 공연된다.

10월 14일 마지막 박물관산책은 방승철과 어린이합창단 ‘클럽자자’, ‘소리풍경’ 의 합동공연으로 꾸며진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