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7월 1일 오후 2·5시 공연

어린이 뮤지컬 ‘돈키호테’가 오는 7월 1일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공연된다.

이날 공연은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이재열)이 6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행사다.

세르반테스의 원작을 재해석한 광대들의 엉뚱 모험극 ‘돈키호테’는 산초의 시점으로 각색해 돈키호테를 꿈꾸는 이 세상 모든 산초들의 이야기이다.

커다란 풍차를 괴물로 착각해 결투를 신청하고, 양떼를 적군으로 착각해 싸움을 하게 되는 등 하루도 평온할 날이 없는 돈키호테와 산초를 응원하며 하나가 되는 과정을 통해 꿈과 희망을 선사한다.

특히 공연은 화려한 영상과 다음 장면으로의 여행을 그리는 무대 기술, 음향 효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입장권은 공연 당일 오후 1시와 오후 4시 박물관 강당 앞에서 배부한다.

공연은 3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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