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매개로 제주지역 구석구석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는 ㈔제주도작은도서관협회(이사장 장동훈)가 이병률 작가를 초대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제주도작은도서관협회가 인문학 강연을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병률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는 오는 8일 제주경찰청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MBC 라디오 ‘이소라의 음악도시’ 방송작가 출신인 이 작가는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현대시학작품상, 발견문학상, 제8회 박재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 작가는 충북 제천 출신으로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한다’, ‘바람의 사생활’, ‘찬란’, ‘눈사람 여관’,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등 시집과 산문집 등 총 60여 권의 작품을 발표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는 이번 제주 북콘서트에서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를 주제로 도민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병률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는 행복한밴드의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