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화, 우주산업 육성 위해 맞손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가 6일 제주도청에서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가 6일 제주도청에서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와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이 제주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와 한화시스템은 6일 제주도청 본관 탐라홀에서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형 우주 거버넌스 구축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등에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이(J)-우주거버넌스 구축 및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민간우주산업 및 우주체험 인프라 구축 △위성정보 활용 서비스 분야 활성화 △우주분야 선도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은 업무협약을 실현할 ‘한화우주센터’를 제주에 설립한다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위성체 총조립 및 시험을 하는 AIT(Assembly·Integration·Test) 시설 구축은 ‘한화우주센터’ 사업의 첫 단계이자 핵심으로, 올해 연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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