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은-제주시 마을활력과

 

최근 귀농귀촌에 관한 상담 전화를 자주 받는다. 상담을 하다보면 귀농귀촌이 막연하기 때문에 다짜고짜 “귀농귀촌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부터 묻는다.
먼저, 귀농귀촌 용어의 정의부터 정리하면 귀농은 도시에서 살다가 농업을 주업으로 농촌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하고 귀촌은 도시에서 살다가 농업이 아닌 단순히 농촌으로 주거지만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귀농귀촌을 하고 싶은데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제주시 마을활력과에서는 2021년부터 귀농귀촌유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귀촌귀촌관련 초기상담과 귀농귀촌교육, 제주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제주시 귀농귀촌유치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귀농귀촌교육은 귀농 정책 지원, 기초 작물 재배기법과 선배 귀농인의 귀촌귀촌 사례 등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해 초기 귀농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실제 귀농귀촌을 하기 전에 자신이 희망하는 지역에서 1개월에서 최대 6개월 동안 미리 거주하면서 농촌이해, 영농실습, 지역민 교류 등을 체험을 해보는 ‘제주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와 월 30만원의 연수비 등을 지원받을수 있다. 
이외에도 마을활력과에서는 마을 단위별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과의 갈등관리를 위한 귀농귀촌인과의 화합 및 소통·체험 프로그램 및 주민참여형 교육프로그램 사업에도 지원하고 있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분이 있다면 제주시의 다양한 귀농귀촌 프로그램에 참가해 성공적인 귀농귀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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