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부담금리 2.58%→1.4%로 인하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예정됐던 제주도 관광진흥기금 이차보전 확대 지원(수요자부담금리 인하, 1.4% 고정금리 적용) 정책이 올해 6월말까지 6개월 연장된다.

이번 지원 연장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수익성 약화와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사업체의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40억원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기금으로 대출을 받고 있는 기 대출자와 올해 3분기 이후 신규대출을 받는 업체 모두 해당된다. 약 2300개소의 관광사업체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자 부담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 차액분 신청은 올해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상시 신청 가능하며, 신청 계좌로 분기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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