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 참가팀이 확정됐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전국 28개팀, 제주지역에서는 제주도청을 비롯해 제주시청,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경찰청, 제주소방안전본부 등 총 7개팀 등 12개 시도 35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참가팀 수가 확정됨에 따라 제주시체육회는 오는 20일 조별 추첨을 진행하고, 참가팀들은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본격적으로 예선전(링크제)과 본선 경기(토너먼트)를 치르게 된다.

전국공무원야구대회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제주시장기대회는 대회기간 동안 도외선수단 및 관계자를 비롯한 2000여 명 수준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아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병철 제주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공무원 동호인의 상호교류와 우호증진을 이끌겠다”며 “남은 기간 안전사고 예방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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