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작은도서관의 ‘맏형’ 꿈틀작은도서관, 15일 기념행사

문화소외지역 곳곳에 위치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독서문화의 기회를 전달하면서 지역의 커뮤니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작은도서관.

도내 28개 작은도서관 가운데 맡형 격인 제주지역 공립1호 노형꿈틀작은도서관이 개관 15주년을 맞았다.

노형꿈틀작은도서관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도서관에서 꿈틀책축제를 개최한다.

꿈틀의 재탄생 ‘비긴어게인’이라는 주제 아래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도서관 이용객들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15번 째 도서관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도서관의 대표 동아리인 제주울랄라통기타가 출연해 ‘푸아파오야훌라댄스’ 등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비긴어게인’ 그림그리기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된다.

매주 진행한 글쓰기 수업의 결과물인 ‘꿈틀거리는 아이들’ 출간에 따른 전시코너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남녕고 과학중점 앰버서더 S.T동아리의 감각놀이터 ‘나에게로 오라 모든 것을 얼려주마’ 드라이 아이스쇼, 하와이안 헤어핀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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