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단체전 2위로 은메달 2개 획득

오예진 선수
오예진 선수

‘제주 사격의 간판’ 오예진 선수(제주여상 3학년)가 ISSF 세계주니어 사격선수권대회 대회 첫날 대회신기록을 달성했다.

오예진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ISSF 세계주니어 사격선수권대회에서 대회첫날인 16일 본선 587점(종전 585점)으로 2점 갱신하면서 주니어 세계신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선에서 인도에 사인얌 선수에게 2.8점 뒤처져 아쉽게 개인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중국의 야오첸신에게 돌아갔다.

오예진은 김주리(부산여상예고 3학년), 허연우(한국체대 1학년)와 호흡을 맞춘 단체전에서도 중국팀과 2점차로 뒤진 1722점을 획득해 2위를 차지했다. 단체전 3위는 1718점을 획득한 인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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