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오후 7시 서귀포시 새연교서

제주를 노래하는 스카 밴드 ‘사우스카니발(SOUTH CARNIVAL)’이 데뷔 15주년을 맞았다.

한국형 자메이커 스카와 라틴 음악을 포함해 섬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사우스카니발은 주로 제주어로 가사를 쓰고 부르면서 제주를 대표하는 8명으로 구성된 음악 단체다.

그동안 해녀문화를 비롯해 다양한 제주의 모습을 소재로 노래를 발표해 온 이들은 지난 2009년 결성 이후 올해로 15년이 됐다.

이들의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단독 콘서트가 오는 8월 5일 오후 7시 서귀포시 새연교에서 열린다.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마련되는 이날 콘서트에서는 사우스카니발의 ‘제주스러움’을 스카, 라틴, 삼바 등의 리듬 위에 얹어 다양하고 신나는 곡들이 선보이며 서귀포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다. 관람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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