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고등학교(교장 강순구) 미술과 학생과 교사 15명이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프랑스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에서 진행된 아트 써머스쿨을 수료했다.
참가 학생들은 로젠 르 메레르 총장의 환영식 참석을 시작으로 실기 교육, 회화·사진 등을 이용한 프로젝트 참여, 프랑스 아티스트 크리스틴 라케와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 및 워크숍 참석, 작품전시회 등을 진행했다.
또한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 등 프랑스 예술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문화 체험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해외 연수는 지난해 11월 제주도교육청-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 간 교육교류협력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애월고 학생들은 “프랑스 명문 미술대학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세계를 향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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