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27일 지역주민 설명회

27일 제주시 영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가칭 영평도서관 건립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27일 제주시 영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가칭 영평도서관 건립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제주도교육청은 27일 오후 영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영평(상‧하)동, 월평동 지역주민과 학교 관계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총동문회) 등을 대상으로 ‘가칭 영평도서관’ 건립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평도서관은 제주시 영평동에 연면적 2223㎡, 지상 2층 규모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도서관 건립으로 정보 습득은 물론 지역주민의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는 제주도교육청에서 2023년 1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가칭 영평도서관’ 사전기획용역의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영평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이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영평도서관에 바라는 서비스를 설문조사한 결과 ‘다양한 분야의 책과 정보 제공’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우수한 시설과 공간을 갖춘 도서관’, ‘창의력 교육과 프로그램’·‘문화 예술 활동 연계’, ‘손쉬운 모바일 서비스 제공’ 순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특색있는 공간 구성으로 유연한 생각과 영감의 장소, 지역사회의 중심 도서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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