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대통령기 시도대항전…제주레슬링선수단 금2·동5 획득
제주도 레슬링 선수단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된 제49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 출전해 금2, 동5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일반부 자유형 –70kg급에 출전한 유선호(제주도청)는 1회전 부상기권승으로 2회전 진출해 박수현(LH공사)에 6:5로 승리, 준결승전에서 박상민(상무)를 6:0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라 천선우(상무)를 6:1로 이겨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대학부 그레코로만형 –60kg급에 출전한 유주상(국제대4)은 1회전 상대의 부상기권으로 준결승에 진출해 김종운(한체대)를 8:0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안착, 모하이즈(한체대)에 14:4로 크게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반부 자유형 –86kg급에서 이승동(제주도청)은 2차전에서 이경인(광주남구청)에게 6:5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김진영(포항체육회)에 아쉽게 판정패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일반부 자유형 –74kg급에 출전한 신영철(제주도청)은 준결승전에서 이정호(평택시청)에 4:6으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일반부 그레꼬로만형-97kg급에 출전한 조영준(제주도청)은 준결승전에서 박재우(파주시청)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판정패하며 동메달을 땄다.
대학부 그레꼬로만형 –130kg급의 박준호(국제대3)는 준결승에서 은성준(경남대)에게 2:5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학부 자유형 -65kg급에 출전한 김지수(국제대2)도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조지호(백석대)에게 0:10으로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