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는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로서 자신의 이익이나 실리를 추구하면 안 되고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국민의 편의와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국민을 대신해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공직자에게 ‘청렴(淸廉)’은 늘 가슴에 품어야 하는 중요한 가치이자 행동지침이다. 
공직자의 청렴은 국민의 신뢰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를 훼손해 국민의 신뢰를 잃게 되면 정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시행 및 공직자의 직무 수행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청렴이란 단순히 탐욕을 부리지 않고 권한을 남용하지 않으며 자신의 이익과 실리 추구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성실하고 적극적이며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국민의 눈높이와 기대 수준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한다.
공직자에게는 국민에게 득과 실을 가져다줄 수 있는 크고 작은 권한이 부여되어 있기 때문에 청렴에 반하는 유혹들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유혹에 대한 절제와 거절은 누군가에겐 쉽지만 누군가에겐 그 무엇보다 어려울 수 있다. 철저하게 자신을 살피고 업무를 정확히 숙지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일하며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단절시키는 훈련을 해보자. 
청렴은 하루아침에 한번 먹은 마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청렴에도 훈련이 필요하다. 청렴한 사회는 나 혼자 이룰 수 없지만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다. 
청렴을 생활화하며 부패의 유혹에 단호히 대응하며 국민의 행복과 편의를 위해 노력하자. 이러한 노력들이 누적되면 청렴의 숲을 이루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