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제주시 보건행정과

 

엄마와 아기의 건강은 우리 미래의 건강이며 행복이다.  
따라서 이들에게 적절한 식품 및 영양교육을 유도한다면 영양상태를 개선할뿐 아니라 의료비용의 절감, 저출산 문제 해결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에서는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모와 신생아의 영양상태를 향상시켜 저체중아 출산율 감소, 임산부와 산모의 빈혈비율 감소, 모유 수유율 증가 등을 개선하고자 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올바른 식생활 관리 능력을 키울수 있을뿐 만 아니라 출산과 양육에 따른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영양플러스사업 참여 대상은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 불량 등 영양 위험 요인을 가진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 및 만 6세 미만 영유아로  체계적인 영양교육 및 상담을 통해 교육과 상담이 진행되고 부족한 맞춤형 보충식품이 제공된다.
 사업 참여자는 스스로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영양전문가를 통한 시기별 영양관리 실천법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바른 영양 및 식생활 관리방법, 모유수유, 이유식 진행방법, 보충식품 이용방법에 따른 교육과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영양위험요인 및 영양상태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신장, 체중, 비만도, 빈혈검사, 영양섭취상태 조사 등 정기적인 영양평가를 실시한다.  
보충식품 지원은 식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보충에 도움이 되는 6가지 종류의 대상자별 맞춤형 보충식품 패키지(분유, 곡류, 달걀, 우유 등) 한달 분량이 월 1~2회씩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되고 영양위험요인 및 소득수준 등 자격판정을 통해 서비스가 지원된다. 
참여 신청을 위한 서류 및 세부 자격 기준 등에 관한 사항은 관할 보건소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으니 신청해 영양상태 개선 및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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