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가칭 ‘월평초중학교’ 용역 보고회…교육 수요자·도민의견 수렴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학교 신설에 따른 밑그림이 나왔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4층 대극장에서 교육(지원)청, 도내 모든 학교의 학부모, 교직원과 도의원, 도민 등을 대상으로 가칭 월평초중학교 신축공사 사진기획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제주도교육청에서 ㈜다온건축사사무소에 의뢰해 2023년 3월부터 8월까지 국내 유사 사례 조사 및 분석, 교육 수요자의 의견 수렴 내용에 지난 7월에 개최됐던 중간설명회 질의응답 의견을 종합한 최종 설명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교육 수요자와 제주도민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가칭 ‘월평 초중학교’는 제주시 월평동 717-2번지에 부지면적 2만1100㎡, 건축연면적 1만4415㎡의 규모에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초·중 통합운영학교로 총38학급이 들어선다. 2027년 3월 개교가 목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수요자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도내 최초 신설 통합운영학교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교육문화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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