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선수단 입상…차민지·이성근도 각각 은·동 획득

왼쪽 상단부터 고민혁·이경하·차민지·이성근·최민철 선수. 왼쪽 하단부터 채윤지·조은나라 선수, 문경철 감독
왼쪽 상단부터 고민혁·이경하·차민지·이성근·최민철 선수. 왼쪽 하단부터 채윤지·조은나라 선수, 문경철 감독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인 최민철과 이경하가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일반부 -100kg급의 최민철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기도 양평군 용문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2023 양평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8강에서 한경진(양평군청)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준결승에 진출하여 김태호(포항시청)를 지도승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이동윤(코레일)을 지도승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일반부 -48kg급의 이경하는 8강을 부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라 이세영(대구시청)에게 지도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경하는 유주희(충북도청)와의 결승경기에서 지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3kg급에 출전한 차민지는 8강을 부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라 준결승전에서 채정아(포항시청)를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고 다시 꺾기로 한판승을 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차민지는 김혜빈(고창군청)과의 결승 경기에서 안다리 되치기로 석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73kg급에서도 동메달이 나왔다. 이성근은 고승조(국군체육부대)와의 8강전에서 지도승으로 준결승에 올랐지만 최민서(경북체육회)에 기권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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