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석-서귀포시 안전총괄과
강현석-서귀포시 안전총괄과

 

최근 긴급 지진정보 알림 문자로 깜짝 놀랐는데, 전북 장수군에서 진도 3.5도 지진이 발생했다는 내용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해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16년 경주의 5.8도 규모, 2017년 포항의 5.4도 규모의 지진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올해 7월 한달 간 2도 이상의 지진이 무려 5회나 발생하면서 발생빈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으로 실내에 있을 때 지진이 발생하면 사물이 낙하 하는 것을 대비해 안전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 
반드시 테이블 밑, 책상 아래 등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건물 내에 있다면 빠르게 안전한 위치로 이동해야 하며 엘리베이터는 타지 말아야 한다. 
자동차 운전 중 지진 발생 시에는 가능한 빠르게 차를 멈추고 건물이 없는 개방된 공간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대피 시에는 무너지는 건물이나 전기선, 가스 파이프 등을 주의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하며, 지진 후에도 여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진이 종료될 때까지 안전한 공간에서 머물러 있어야 한다.
지진 발생에 대비해 사전에 위의 행동요령 및 안전공간을 파악해 숙지하고 행정안전부 ‘안전디딤돌’과 기상청 ‘지진 정보 알리미’를 설치해 두면 지진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우리 모두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 이웃들을 보호하고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항상 사전에 대비하는 마음가짐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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