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희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2022 항저우파라아시아경기대회(이하 파라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에 선임 됐다.

김 사무처장은 현재 시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파라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돼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다.

총 22개 종목에서 616개의 메달 이벤트가 펼쳐지며 45개국 3800명의 아시아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시각축구를 제외한 21개 종목에 34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김 사무처장은 “부단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큰 영광”이라며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이번대회 참가 목표는 종합 4위로 전차대회 성적인 2위 대비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2018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금메달 12개를 안겨준 볼링 종목이 정식종목에서 제외된 것을 고려한 목표 순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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