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곶산양 3기 입주작가 박길주 작가 27일까지 전시

박길주 작 ‘쉬지 않고 움직이는 것들’
박길주 작 ‘쉬지 않고 움직이는 것들’

예술곶산양 3기 입주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길주 작가의 전시 ‘산양-빛의 온도’가 오는 27일까지 열리고 있다.

예술곶산양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가 예술곶산양에 발을 들여놓으면서부터 시작한 산양리 풍경 시리즈가 펼쳐진다.

작품들은 계절에 따라 변하는 산양리의 풍경과 일상에서 포착된 마음의 움직임을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지번에는 존재하는 않는 곳, 그렇지만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산양’이라는 마을의 힘을 빛의 온도로 인식한다.

다양한 생명 존재를 가능하게 한 산양의 빛은 긍정의 에너지다. 그리고 작가는 산양이라는 공간을 빌려 마음 속의 빛을 그려내고 있다고 고백한다.

전시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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