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피아노연구부, 오늘 오후 7시30분 아라뮤즈홀서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가 가을을 재촉한다.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피아노연구부는 1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EPISODEⅡ Shining Moment’를 개최한다.

심희정 교수와 강정은 교수의 피아노 듀오 연주회다.

두 교수는 이번 무대에서 모차르트부터 베토벤, 쇼스타코비치, 거쉰 등 다양한 시대의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회의 첫 곡은 피아노 한 대에 두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소나타 K.381’다. 이어 선보일 베토벤의 ‘피아노 콘체르토 No.2 Op.19’는 이 시기 피아노 기능이 발전하면서 베토벤의 이전 작품에서는 접할 수 없는 새로운 기교와 음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정평 나 있다.

이 외에도 거쉰의 ‘렙소디 인 블루’, 쇼스타코비치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토 Op.94’등이 연주된다.

문의는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피아노연구부(064-754-2790)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