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에너지공학 전공 양수빈 학부생이 최근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된 제65회 한국진공학회 하계정기학술대회에서 열린 제1회 학부생 발표대회에서 으뜸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양수빈은 ‘열 플라즈마 메탄 열분해 공정에서 조건 별 합성된 카본블랙을 활용한 배터리 도전재 특성 평가’를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한국진공학회의 심의를 거쳐 초대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에서 양수빈 학생은 지구온난화지수가 이산화탄소에 비해 20배 이상 높은 메탄을 분해하면서 발생된 나노크기의 탄소재료를 배터리의 도전재료로 적용했고,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소재 개발이라는 에너지 분야 현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을 제시했다.

양수빈은 “대학원 진학을 통해 배터리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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