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는 지난해 11월에 개막한 ‘세잔, 프로방스의 빛’전을 오는 11월 26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세잔, 프로방스의 빛’전은 현대 미술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폴 세잔과 추상 미술의 선구자 바실리 칸딘스키의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한 전시로, 첨단 기술을 통해 구현한 공간을 가득 채운 고화질 영상과 클래식, 재즈,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사하는 역동적인 몰입감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전시 중간 휴식시간에는 백성원 작가와 협업한 포토타임을 위한 새로운 인터미션 콘텐츠 ‘화산도’도 볼 수 있다.

백성원 작가는 어린시절 제주에서의 추억을 바탕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강렬한 인상을 자신만의 형상과 색채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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