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숙-제주특별자치도 노인복지과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 주간’이다.
노인일자리 주간은, 가속화되는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도를 높이고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3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을 맞아 제주도는 2022년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2027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지역특성을 고려한 노인일자리를 발굴 확대하기 위해 2017년부터 특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은 ‘농어촌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종이팩 재활용 사업’과 ‘시니어생명지킴이사업’이 선정돼 도비 2000만원을 지원했다. 국비 등 외부자원 1억2300만원이 별도 지원됐고 58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2023년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연계, 567명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2022년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던 ‘시니어연안안전지킴이사업’ 역시 2023년 160명에서 172명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5월 19일에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제주곶자왈수호대’, ‘새활용알리미’, ‘정신건강지킴이’ 3개 시범사업을 선정하고 도비 8000만원을 투입했다. 국비 등 외부자원 6200만원이 별도 투입됐으며 어르신 27명이 참여하고 있다.
2020년은 우리나라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는 시기이면서 베이비붐세대가 노인으로 진입하는 시기이다. 전기노년과 후기노년의 경력, 활동역량 등 차이가 크다.
이런 변화에 적합한 다양한 일자리 확보가 필요하다. 
제주는 지역자원 활용 등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으로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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