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장애인체육회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9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을 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22개 종목에 선수 217명과 임원 및 보호자 203명 등 총 42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했던 신경환·이대성(이상 배드민턴), 김동현·김지혁·공대영(이상 휠체어농구), 강별(육상) 선수들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수영, 역도, 육상 등 기록종목과 배드민턴, 론볼 등 개인단체종목, 구기종목인 휠체어농구는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어 좋은 성적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2년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로운 선수와 실업팀인 ㈜대승엠앤에스 태권도단 선수들의 활약도 예상된다.

제주선수단은 지난해 수영, 육상 등 15종목에서 금 23, 은 32, 동 26 등 총 8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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