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樂하며 道하다’, 29일까지 도 민속자연사박물관 벵디왓서

제주낭만가객들의 무한도전 4번째 사진들이 고개를 내민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이 4일부터 갤러리 벵디왓에서 열고 있는 ‘락(樂)하며 도(道)하다’ 사진전.

지난 2021년 5월에 창립한 제주낭만가객(대표 윤정하) 회원들은 제주의 오름과 바다, 하늘,

숲, 생물자원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 누빈 제주자연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들은 제주의 사계절을 물론 어둠이 깔린 밤의 풍경까지 제주의 풍경을 샅샅이 훑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평관씨의 ‘오늘의 일기’, 김성은씨의 ‘셔터 속 순간’, 변승민씨의 ‘세상 속 시간을 담다’, ‘흔적 그리고 숨 고르기’ 등 자연의 흐름을 멈춰세운 총 20점의 사진이 내걸리고 있다.

윤정하 대표는 이번 전시에 부쳐 “회원들과 함께 즐거운 동행을 하면서, 사진 기록자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낄 때가 가장 행복했다”면서 “시대가 변하면서 제주의 풍광을 대하는 회원들의 고민과 진심까지 사진 속에 담았다”고 전했다.

제주낭만가객의 네 번째 전시는 오는 29일가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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