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말까지 제주 장애인스포츠센터 이용자는 지난해 대비 11배 이상 증가한 5만381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체육 활동을 자제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에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돼 이용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인력 4명(건강운동관리사 2, 체력측정사 2)과 25종의 체력측정장비를 갖춘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운영되면서 도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상담, 유형‧특성별 체력측정,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뿐만 아니라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체력증진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는 장애인들이 쉽게 스포츠를 접할 수 있고 재활 효과가 큰 수영과 탁구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