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의 삶과 의미, 그리고 진실’ 주제

제주지역 시민모임 ‘홍범도를지키려는제주사람들’은 오는 14일 오후 5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홍범도의 삶과 의미, 그리고 진실’을 주제로 소설 ‘범도’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소설 ‘범도’를 쓴 방현석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직접 참석해 홍범도 장군이 살아온 길과 거짓된 의혹, 역사 부정과 왜곡 등에 대해 오승국 시인과의 대담으로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지역혁신연구원(원장 문만석)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작가회의제주도지회(회장 강덕환)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집행위원장 강호진)가 후원한다.

소설 ‘범도’는 대한독립군을 이끈 홍범도의 생애와 일제에 맞선 포수들의 항일 무장투쟁을 다뤘다. 집필부터 탈고까지 무려 10년이 걸렸다. 올해 6월 7일 ‘문학동네’에서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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