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워터스위밍 한국인 최초 메달리스트 등극

한국 수영 오픈워터스위밍(마라톤 수영)의 선구자 박재훈(23·서귀포시청)이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재훈 선수는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수영 오픈워터스위밍 남자부 10㎞ 경기에서 1시간 56분 00초 3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오픈워터스위밍은 이번 항저우에서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박재훈은 첫 한국인 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앞서 수영팀 이주호 선수가 배영 100m에서 3위, 혼계영 400m에서 3분32초05의 한국신기록으로 2위, 혼성 혼계영에서 3위, 배영 200m에서는 1분56초54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2위를 차지해 4개의 메달(은2, 동2)을 획득했다. 서귀포시는 제주체육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에서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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