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감귤박물관 전시실

서귀포시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111일부터 1231일까지 감귤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2023 귤림추색 감귤아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각가 이진(라끄아트컨설팅 대표)의 기획으로 사진작가 전재호, 섬유미술작가 홍송희, 종이조형작가 어신, 판화작가 남천우, 회화작가 샐빛이 참여해 제주감귤을 주제로 작가들이 창작한 35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또 서귀포 문화도시센터 청년문화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이지영, 최다예 작가 2인은 감귤영농인 인터뷰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제주감귤 굿즈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기간 중 1130일부터 개최되는 감귤박람회 홍보관에도 감귤아트전 아트상품을 전시, 제주감귤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함에 따라 미술 영역에서도 영감을 주는 소재로 거듭나는 제주감귤의 새로운 잠재적 가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진 작가는 한반도 최남단의 척박한 땅을 딛고 견뎌 낸 제주감귤의 생명력이야말로 생동하는 제주문화의 중요한 영역이라는 사실을 감귤아트전을 통해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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